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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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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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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한국 소울 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김도향(나이 74세, 1945년생)이 내년 데뷔 50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1970년 듀오 ‘투코리언즈’로 데뷔해 ‘벽오동’ ‘바보처럼 살았군요’ 등 히트곡 외에 수많은 광고음악으로도 대중에게 익숙한 그입니다. 오는 29일 데뷔 50주년 투어의 서막을 알리는 콘서트 ‘명가의 초대’를 앞둔 그를 서울 마포 사무실에서 만났답니다.
트레이드마크인 흰 수염과 모자 차림의 김도향은 인터뷰에 앞서 돋보기안경부터 꺼내 썼답니다. “나이를 먹으니 몸도 느려지고, 돋보기도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천천히 멀리 보는 지혜를 배우라는 하늘의 뜻인 거 같다”며 호탕하게 웃는 그의 함박웃음 속엔 그가 지나온 세월이 아름답게 베어나왔답니다.
김도향은 지난 7월 음악인생에서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앨범 ‘인사이드’를 발매했답니다. 앨범에 수록된 11곡는 그가 동년배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타이틀곡은 ‘쓸쓸해서 행복하다’입니다. 그는 “나이를 먹으니 쓸쓸해진다. 어른이 되는 건 그런 것 같다”며 “눈에 보이는 쾌락, 욕망이 허무해지니 도리어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던 것이다. 거기서 오는 행복을 나누고 싶었다”고 설명했답니다.
지난 2019년 7월 채널에이의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뮤지컬 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앞서, ‘하트시그널’에서 강석욱과 최종커플이 됐던 미스코리아 신아라에도 관심이 쏠렸답니다.
당시에 뉴스8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강간 등 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그를 법정구속했답니다. 강성욱과 신아라는 ‘하트시그널’ 방송 최종선택에서 커플이 돼 주목을 받았답니다.
이후 강성욱과 신아라는 최종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커플이 돼 화제가 됐답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이들은 각자의 일상 생활로 돌아가 실제 연인으로는 발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95년생인 신아라는 지난 2016년 제6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을 수상한 이후 ‘하트시그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답니다.
참고로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한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을 친구 집으로 끌어들인 뒤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특히 그가 범행을 저지른 시기가 채널A '하트시그널' 촬영 중이 던 때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답니다.
오른손 투수 드류 가뇽(29)이 KIA 유니폼을 입는답니다. 외국인 선수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019년 12월 10일 "KIA가 가뇽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KIA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 투수 A에 관심이 높았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가뇽으로 선회했답니다. 가뇽은 지난달 21일 뉴욕 메츠에서 양도지명(DFA, 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처리됐습니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고 23일 최종 방출돼 소속팀이 없었답니다.
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밀워키)을 받은 가뇽은 LA 에인절스를 거쳐 2018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답니다. 통산(2년) 성적은 5승 2패 평균자책점 7.32. 올 시즌에는 18경기 불펜으로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8.37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성적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마이너리그(통산 44승 50패 평균자책점 4.54)에서 잔뼈가 굵습니다. 시즌 트리플A 성적이 6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이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1.071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인 피칭을 했답니다.
던지는 구종은 포심패스트볼(54.4%) 체인지업(32.2%) 커브(9.7%) 슬라이더(3.7%)랍니다. 베이스볼 서번트 자료에 따르면 포심패스트볼은 최고구속 95마일(152.9km/h) 평균 92.1마일(148.2km/h)에 형성됩니다. 국내 A구단 스카우트는 "체인지업이 좋은 선수다. 빠른 공은 148~150km/h까지 나오는데 회전수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맞는 거 보면 대부분이 직구다. 그러나 체인지업이라는 확실한 결정구가 있다. 지난해에도 국내 몇 개 팀이 봤던 선수"라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