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에, 안타깝게도 엿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손정민(22)씨와 그날 함께 있었던 친구 A씨가 한강으로 다시 돌아왔을 당시 그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만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답니다.
KBS는 지난 2021년 5월 10일 A씨가 지난달 25일 한강서 잠들었다 깬 뒤 4시 반쯤 홀로 귀가한 뒤 1시간 20분 뒤인 새벽 5시 50분경에 다시 찾아온 모습이 포착된 CCTV 동영상을 공개했답니다. 해당 영상에는 누군가를 찾는 듯 공원을 서성이다 부모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차례로 만나는 A씨의 모습이 담겼답니다.
이와 관련해서 故손정민씨 아버지 부친 손현씨는 "A씨가 나가던 4시 반전, A씨가 나가고 다시 올 때까지 1시간 동안, 둘 중 하나가 정민이가 강에 빠진 시간이다. 그런데, 이를 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