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출신 배우 심은진(1981년생)을 향해 성적 수치심을 주는 악플을 수차례 달았던 여성 A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답니다. 심은진 또한 이에 대한 심경을 전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6일 언론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이날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3년 간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총 8회에 걸쳐 심은진 등에게 인스타그램에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 졌습니다. 또한 다른 피해자 원모씨에 대한 허위 내용을 작성하며 총 6회 모욕을 했고 2017년에도 김모씨를 인스타그램에 태그해 총 5회 협박한 혐의도 받았답니다. 해당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기 위해 집요하게 음란한 문구를 썼는데 무척 선정적이었던 상황이다"며 "피해자 원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거나 (연예인인) 심은진과 김씨가 성*계를 했다고 하는 등 피해자들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던 상황이다"라고 판단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