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무차별 총격에 어린이 6명을 포함한 미국인 9명이 사망을 했습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의 ‘마약과의 전쟁’에 개입할 뜻을 나타냈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진행하고 있는 마약과의 전쟁에도 개입할 의사를 드러냈답니다. 그는 “멕시코가 미국의 도움을 받아 마약 카르텔에 대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구상에서 그들을 쓸어버려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는 그저 (멕시코의) 위대한 새 대통령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하루 전 미국 국경과 접한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와 소노라주 사이의 도로에서 매복해 있던 범죄조직의 무차별 총격을 받고 6개월 된 쌍둥이와 아울러서 8세·10세 어린이 등을 포함한 미국인 9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나왔답니다. 모르몬교의 한 분파가 모여 사는 라모라 지역에 거주해온 피해자들은 이날 세 대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나눠타고 치와와주의 라모라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변을 당했답니다. 지난달 멕시코 군경이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아들을 체포했다가 격렬한 총격 저항에 풀어주고 후퇴하는 등 멕시코는 마약 카르텔이 활개를 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