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3관왕이자 대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던 에이린 구가 자신의 SNS에 남긴 작별 인사에 중국인들의 비난이 쏟아졌답니다.
지난달 27일 에일린 구는 자신의 웨이보에 "감사합니다 나의 조국 중국"이라는 글과 빨간색 하트 이모티콘까지 함께 올렸답니다. 이전에 에일린 구는 언론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끝난 후에 정말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적 있답니다.
해당 게시물은 진짜로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중국과 중국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였던 것입니다. 2022년 4월 2일 오전 10시 기준 42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고, 7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해당 게시물은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에일린 구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중국인들이 문제 삼은 것은 '중국'이라는 글귀였답니다.
'중국'으로 표현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외국인들이 중국을 지칭하는 표현인 것입니다. 실제 중국인들은 노래 가사 등에서 '조국'을 더 많이 활용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