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칼럼니스트가 정말로 대한체육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안전한 식단을 위해 선수촌 인근 호텔을 통째로 빌려 급식 지원 센터를 마련한 것을 두고 쓴소리를 했답니다.


2021년 7월 23일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림픽을 잔치라고 하면서 정말로 손님이 따로 음식을 싸가지고 간다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것이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답니다. 이어 "올림픽 주최 국가에서 각국 선수단이 원하는 음식을 내어놓으면 더 없이 좋을 것인데, 인력과 비용 문제가 있어서 조금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여기에서 일본 측이 한식 도시락에 뿔이 났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위생과 건강 문제만이 아니다. (음식은) 선수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크다"며 "형편만 되면 모든 국가에서 자국의 선수에게 자국의 음식을 먹이려고 할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답니다.


그렇지만 "잔치는 주인과 손님들이 서로 기분 좋은 얼굴로 대해야 하는 것이다"며 "이번 올림픽은 잔치 분위기가 전혀 아니다. 뭔 말이 그리 많은 것인지"라고 덧붙였답니다. 참고로, 체육회 측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치러지는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안전한 식단을 위해 선수촌 인근의 헨나호텔을 통째로 빌려 한국 선수단 급식 지원 센터를 마련했답니다.

체육회 측은 "방사능 세슘 측정기도 준비해 조리 과정에서 식자재에 농축된 방사능 양을 꼼꼼히 점검할 것이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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