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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춘희 나이 프로필 결혼 남편

burupdant 2020. 4. 12. 12:03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좋아 가수를 꿈꿨던 한 소녀가 있답니다. 그 소녀가 명창이 되기까지 겪은 파란만장 이야기를 담은 국악 드라마 '바람에 날려를 왔나-부지화7'이 지난 2012년 11월 10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렸답니다. 한편 가수 이춘희 나이는 70대 중반이며 결혼 남편은 미공개랍니다.

무대 뒤에서 공연을 지켜보며 지난 세월이 떠올라 몇 번이나 눈물을 왈칵 쏟은 이가 있답니다. 이 작품의 실제 주인공인 이춘희 명창(사진)이다. 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이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이랍니다.

 

10대 소녀 시절 가수의 꿈을 안고 가요 학원에 찾은 이춘희 명창은 뜻밖에도 국악학원에 다니기를 권유받았답니다. 그곳에서 이창배 경기민요 명창을 만났답니다. 혹독한 가르침 아래 하루하루 기계처럼 노래하던 어느 날, 이창배 선생으로부터 “너한테 노래가 뭐냐?”라는 질문을 받게 된답니다. 답을 구하지 못한 이춘희 명창은 학원을 도망치듯 뛰쳐나왔답니다. 그는 같이 소리를 배우던 친구들의 공연을 보러 가게 되고, 자신이 무대 위에 서 있는 듯한 황홀감을 경험했다니다. 그 길로 ‘노래가 무언가 알아내자’고 마음먹고 죽기 살기로 연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