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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프로필
burupdant
2019. 12. 21. 00:51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지는 것이 우려된다면서도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답니다.
룩셈부르크를 방문한 에스퍼 장관은 2019년 12월 16일(현지시간)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항공기 안에서 기자들과 문답하는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들의 레토릭(위협발언)들은 우려스럽다. 우리는 시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답니다. 북한이 서해 위성발사장(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두 차례의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부분을 지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방부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북한이 그것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일부분이 들리지 않는 상태라고 누락됐는데 로이터통신은 에스퍼 장관이 "그들(북한)이 만족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답니다. 로이터는 에스퍼 장관은 어떤 시험을 지칭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북한이 모종의 시험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해석했답니다.
에스퍼 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위협발언에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우리는 한반도에 지금 팀이 있는 것이다. 그들은 손을 뻗어 만나자고 요구하고 있다"며 "외교(협상) 과정이 자체로 작동하도록 놔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답니다.